음악

아이묭 - 강한 척 했습니다 (強がりました) 가사 번역/해석

레모네리 2025. 5. 31. 11:06

 

 

                   가사 번역

あたしを捨てた貴方は馬鹿で
아타시오 스테타 아나타와 바카데
나를 버린 당신은 바보고,
貴方を諦めたあたしはアホ
아나타오 아키라메타 아타시와 아호
당신을 포기한 나는 멍청이
二人は完璧なはずだった
후타리와 칸페키나 하즈닷타
두 사람은 완벽했을거야
幸せに頷いた夜もあった
시아와세니 우나즈이타 요루모 앗타
행복하게 끄덕이던 밤도 있었지
いつからか互いの間にできた壁
이츠카라카 타가이노 아이다니 데키타 카베
언제부터인가 둘 사이에 생긴 벽
目の前には黒と白の分かれ道
메노 마에니와 쿠로토 시로노 와카레미치
눈 앞에는 흑백의 갈림길
手を取り歩いていたのは
테오 토리 아루이테이타노와
손을 잡고 걷고 있던 것은
とうの昔 あの時は睨みあった
토-노 무카시 아노 토키와 니라미앗타
아주 오래 전, 그 때는 서로 노려봤지
あぁ 貴方を愛してた
아- 아나타오 아이시테타
아- 당신을 사랑했어
なんて嘘だと言いたい
난테 우소다토 이이타이
라니, 거짓말이라고 하고 싶어
もう後悔してないけど
모- 코-카이시테나이케도
이젠 후회하지 않지만
選ばなかった道の運命も悪くなかったのかな
에라바나캇타 미치노 운메이모 와루쿠나캇타노카나
선택하지 않았던 길의 운명도 나쁘지 않았으려나
先走りすぎた気持ちは当然
사키바시리 스기타 키모치와 토-젠
지나친 마음은 당연히
貴方を苦しめたことでしょう
아나타오 쿠루시메타코토데쇼-
당신을 괴롭게 했겠죠
二人は完璧に忘れてた
후타리와 칸페키니 와스레테타
두 사람은 완벽하게 잊고 있었어
本当の幸せを忘れてた
혼토-노 시아와세오 와스레테타
진짜 행복을 잊고 있었어
通りすぎた過去の記憶に泣かされて
토오리스기타 카코노 키오쿠니 나카사레테
지나가버린 과거의 기억에 울어버리고
目の前には片付きすぎた部屋
메노 마에니와 카타즈키스기타 헤야
눈 앞에는 몇 번이고 정리했었던 방
強がりはやっぱり損ね
츠요가리와 얏파리 손네
강한 척하는건 역시 손해네
傷つくこと知ってて言葉を吐いた
키즈츠쿠 코토 싯테테 코토바오 하이타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말을 내뱉었어
あぁ 貴方を愛してた
아- 아나타오 아이시테타
아- 당신을 사랑했어
本当嘘なんかじゃない
혼토 우소난카쟈나이
정말로 거짓말같은게 아니야
もう後悔ばかりの日々
모- 코-카이 바카리노 히비
이젠 후회로 가득한 날들
なにもなかったように現れて欲しい
나니모 나캇타요-니 아라와레테 호시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타나주었음 해
あぁ 貴方を手放した
아- 아나타오 테바나시타
아- 당신을 손에서 놓쳤던
日から心は荒んで
히카라 코코로와 스산데
날부터 마음이 쓰라려
もう二度とは強がらないから
모- 니도토와 츠요가라나이카라
이제 두 번 다시 강한 척하지 않을테니까
また私と恋をして欲しい
마타 와타시토 코이오 시테 호시이
다시 나랑 사랑해줬으면 해
あぁ 貴方を愛してた
아- 아나타오 아이시테타
아- 당신을 사랑했어
なんて嘘だと言いたい
난테 우소다토 이이타이
라니, 거짓말이라고 하고 싶어
もう後悔してないけど
모- 코-카이시테나이케도
이젠 후회하지 않지만
選ばなかった道の運命も悪くなかったの
에라바나캇타 미치노 운메이모 와루쿠나캇타노
선택하지 않았던 길의 운명도 나쁘지 않았던거야
あぁ 貴方を愛してた
아- 아나타오 아이시테타
아- 당신을 사랑했어
本当嘘なんかじゃない
혼토 우소난카쟈나이
정말로 거짓말같은게 아니야
もう後悔ばかりの日々
모- 코-카이 바카리노 히비
이젠 후회로 가득한 날들
なにもなかったように現れて欲しい
나니모 나캇타요-니 아라와레테 호시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타나주었음 해

가사 출처 : 나무위키

 

가사 해석

"강한 척 했습니다 (強がりました)" 가사 해석

이 곡은 제목 그대로, 이별 앞에서 혹은 관계 속에서 강한 척하며 자신의 진심을 숨겼던 것에 대한 깊은 후회와 그로 인해 떠나보낸 사랑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화자는 과거의 자신과 상대방을 탓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강한 척'이 관계를 망쳤음을 깨닫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합니다.

1. 이별의 책임과 과거의 미화:

  • "あたしを捨てた貴方は馬鹿で 貴方を諦めたあたしはアホ (나를 버린 당신은 바보고, 당신을 포기한 나는 멍청이)"
    • 곡은 이별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는 듯한, 다소 격앙된 어조로 시작합니다. '너는 바보, 나는 멍청이'라는 표현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았던 과거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 "二人は完璧なはずだった 幸せに頷いた夜もあった (두 사람은 완벽했을거야 행복하게 끄덕이던 밤도 있었지)"
    • 하지만 곧이어 과거의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 관계가 '완벽했을 것'이라고 미화합니다. 이는 현재의 상실감을 더욱 크게 느끼게 하는 장치입니다.

2. 어긋난 관계와 강한 척하는 나:

  • "いつからか互いの間にできた壁 目の前には黒と白の分かれ道 (언제부터인가 둘 사이에 생긴 벽 눈 앞에는 흑백의 갈림길)"
    • 관계가 서서히 멀어지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순간(갈림길)에 놓였던 과정을 묘사합니다.
  • "あぁ 貴方を愛してた なんて嘘だと言いたい (아- 당신을 사랑했어 라니, 거짓말이라고 하고 싶어)"
  • "もう後悔してないけど (이젠 후회하지 않지만)"
    • 이 구절은 화자의 '강한 척'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사랑했지만, 그 사랑을 부정하고 싶고, 후회하지 않는 척합니다. 하지만 이는 진심이 아닌, 상처받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입니다. 아이묭 특유의 담담한 듯하면서도 감정이 실린 보컬이 이러한 복잡한 심리를 잘 전달합니다.

3. 강한 척의 대가와 진정한 행복의 망각:

  • "先走りすぎた気持ちは当然 貴方を苦しめたことでしょう (지나친 마음은 당연히 당신을 괴롭게 했겠죠)"
    • 자신의 넘쳤던 감정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 "二人は完璧に忘れてた 本当の幸せを忘れてた (두 사람은 완벽하게 잊고 있었어 진짜 행복을 잊고 있었어)"
    • 서로가 관계 속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었는지 잊고 지냈음을 깨닫습니다.
  • "強がりはやっぱり損ね 傷つくこと知ってて言葉を吐いた (강한 척하는건 역시 손해네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말을 내뱉었어)"
    • '강한 척'하는 것이 결국 손해이며, 서로에게 상처가 될 줄 알면서도 모진 말을 내뱉었던 과거의 자신을 후회합니다. 이것이 곡의 핵심적인 자기 성찰입니다.

4. 솔직한 후회와 재회에 대한 간절한 바람:

  • "あぁ 貴方を愛してた 本当嘘なんかじゃない (아- 당신을 사랑했어 정말로 거짓말같은게 아니야)"
  • "もう後悔ばかりの日々 なにもなかったように現れて欲しい (이젠 후회로 가득한 날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타나주었음 해)"
    • 이전의 강한 척과는 정반대로,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고백하고 후회로 가득한 현재를 토로하며, 상대방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와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정의 진폭이 크게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 "あぁ 貴方を手放した 日から心は荒んで (아- 당신을 손에서 놓쳤던 날부터 마음이 쓰라려)"
    • 이별 후 마음이 황폐해졌음을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 "もう二度とは強がらないから また私と恋をして欲しい (이제 두 번 다시 강한 척하지 않을테니까 다시 나랑 사랑해줬으면 해)"
    • 마침내 화자는 자신의 가장 솔직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다시는 강한 척하지 않을 테니, 다시 한번 사랑해달라는 직접적이고 애절한 호소입니다. 이는 과거의 자신과는 다른, 진솔한 모습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간절함입니다.

5. 반복되는 후렴구, 끝나지 않은 미련:

  • 노래의 후렴구("あぁ 貴方を愛してた...")는 가사의 미묘한 변화와 함께 반복되며, 화자의 복잡한 심경 변화와 여전히 남아있는 미련을 강조합니다. 처음에는 사랑을 부정하고 후회하지 않는 척하지만, 점차 자신의 진심을 인정하고 후회를 드러내며, 마지막에는 다시 사랑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토로합니다.
  • "選ばなかった道の運 mệnhも悪くなかったのかな/の (선택하지 않았던 길의 운명도 나쁘지 않았으려나/않았던거야)"라는 독백은 여전히 과거의 선택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을 보여줍니다.

총평:

아이묭의 음악은 포크, 록, J-Pop의 경계를 넘나들며, 특히 사랑과 관계에서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 청춘의 방황, 일상의 단상 등을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시적인 언어로 포착해내는 데 뛰어납니다. "강한 척 했습니다" 역시 이러한 그녀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이별 후의 후회와 미련, 그리고 솔직하지 못했던 과거의 자신에 대한 성찰을 담은 곡입니다.  

아이묭의 "강한 척 했습니다"는 이별 후 뒤늦게 자신의 솔직하지 못했던 모습을 후회하며, 떠나간 연인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과 재회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담은 곡입니다. '강한 척'이라는 방어기제 뒤에 숨겨졌던 연약한 진심을 깨닫고, 다시 한번 솔직한 모습으로 사랑하고 싶다는 화자의 외침은 듣는 이에게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이 곡은 특히 관계 속에서 자존심 때문에, 혹은 상처받을까 두려워 진심을 표현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